Coffee

[커피 노트] 카누 바리스타 캡슐: 싱글 오리진

카누 바리스타 캡슐은 싱글 오리진 3종으로 시작해서, 지난 여름쯤 1종이 더 추가됐다. 기억엔 그러한데, 순서는 다를 수 있다. 싱글 오리진을 맨 처음 먹던 때엔 내가 핸드 드립을 먹지 않던 때였다. 그런데, 핸드 드립을 먹기 시작한 이후로, 싱글 오리진은 굳이 캡슐로…

[커피 노트] 카누 바리스타 캡슐: 아이스 시리즈

폭염 최고치가 지났을까? 이제 곧 말복인데, 여전히 덥다. 어쩌면 절기가 정상 동작했던 마지막 경험은 코로나 시절로 끝났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고. 아무튼 더울 땐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필요하지 않겠는가! 물론 난 계절을 가리지 않고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긴 한다. 카누 바리스타 머신을 처음…

캡슐 커피는 추출할 때 어느 버튼을 눌러야 할

무지했다. 그래도 10년이 넘는 세월을 캡슐 커피와 함께 했었는데, 단순한 숫자 계산을 왜 안 했었던걸까? 캡슐 머신에 있는 추출 버튼이 그냥 적은 양, 많은 양을 나눈다는 생각만 했었다. 캡슐 커피 기본 가이드에 나온 추천 추출 모드만 생각했다. 그리고 실제로 그게…

[커피 노트] 카누 인스턴트

카누 인스턴트 커피에는 내 커피 노트의 기준점인 카누 마일드 로스트가 있다. 카누 인스턴트는 10개 들어있는 패키지는 생각보다 구하기 쉽지 않다. 마트에도 온라인 쇼핑몰에도 주로 작은 수량이 30개고, 개당 단가를 생각하면 50~100개 박스를 사게 된다. 한번 사면 꾸준히 오래 먹어야 한다는…

커피 시음 노트를 쓰기 위해 기준값이 필요했다

네스프레소 이벤트로 받았던 시음 노트는 나름 미각 전문성을 요하는 항목이 있었다. 바디감이 어떻고, 산미가 어떻고, 그래서 그건 몇 점이었고 등등 내가 절대적인 기준값을 설정할 수 없는 값을 적어야 했다. 맛을 절댓값으로 기억할 수 있을까? 나중에 다시 기록을 열어 보면 기억을…

실패를 줄이기 위해 커피 시음 노트를 쓴다

네스프레소 오리지널 캡슐을 주로 먹은지 10년쯤 되니, 캡슐을 주문할 때마다 고착화되는 선택지가 생겼다. 그렇다고 늘 고정해서 먹는 건 지겹고 아쉬웠다. 거기다 시즈널 캡슐이나 신규 캡슐이 종종 출시되니, 주문할 때마다 여러 종류를 바꿔가며 주문했다. 문제는 내가 캡슐별 맛과 선호도를 까먹는다는 점이었다.…

원두 커피 추출은 손으로 직접 푸는 실타래

원두 커피를 내리는 기본 원리를 미리 알았더라면 어땠을까. 예전에 딱히 감흥 없이 먹고 넘겼던 원두도 다시 먹으면 다른 맛을 낼 수 있지 않을까. 하지만 지나간 과거고 되돌릴 수 없다. 그냥 이제 앞으로 먹는 커피에 나름의 루틴으로 적당한 레시피를 찾으면 된다.…

특별한 도구 없이 즐기는 인스턴트 커피와 액상 커피

물에 타먹는 커피믹스도 커피고, 뚜껑을 따면 바로 먹을 수 있는 캔커피도 커피다. 지금 내가 즐겨먹는 커피가 캡슐커피와 핸드드립이 전부인지 되짚어보면 절대 그렇지 많다. 대략 비율상 캡슐 커피:핸드드립:분말 커피:액상 커피는 6:2.5:1:0.5 정도이려나? 양으로는 그렇고 비용으론 모르겠다. 아무튼 내게 분말 커피와 액상…

돌고 돌아 네스프레소 오리지널 캡슐

이 이야기 시작점은 여기가 아니라 앞글이니, 이 글부터 보는 이들은 앞 글부터 참고하시길 바란다. 기본 에스프레소와 간단한 원산지 구분을 사장님께 배운 후, 뭔가 자신감과 의욕이 타올랐다. 홍대와 합정 사이에 있는 로스터리 카페를 검색하고 찾아가서 이것 저것 먹으면서, 직접 집에서 원두…

달달하게 만나, 쓰게 알게 되고, 향기롭게 친해진 커피의 진면목

나는 책상 앞에 앉아서 문득 입이 심심할 때, 가장 편하게 찾는 음료가 물이 아니라 커피가 됐다. 물보다 커피를 더 많이 마시고 있다는 자각을 하고 물을 일부러 챙겨먹지 않으면, 온전한 물을 마시는 횟수가 커피보다 적은 날이 있기도 했다. 커피란 녀석은 언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