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클라우드 미수금 알림이 떴다

개인 구글 계정으로 설정한 구글 클라우드가 있다. 2017년인가 의미없이 트라이얼 활성화해서 무료 트라이얼 크레딧을 받았었다. 튜토리얼에 맞춰 인스턴스를 띄우고 접속해봤던 수준이 전부였다. 당시 내겐 쓸모가 없는 행위였던 거다. 내 용도는 로컬 WSL 정도면 충분했고, 딱히 그땐 WSL 조차도 켤 일이…

실패를 줄이기 위해 커피 시음 노트를 쓴다

네스프레소 오리지널 캡슐을 주로 먹은지 10년쯤 되니, 캡슐을 주문할 때마다 고착화되는 선택지가 생겼다. 그렇다고 늘 고정해서 먹는 건 지겹고 아쉬웠다. 거기다 시즈널 캡슐이나 신규 캡슐이 종종 출시되니, 주문할 때마다 여러 종류를 바꿔가며 주문했다. 문제는 내가 캡슐별 맛과 선호도를 까먹는다는 점이었다.…

‘축구장 10개 크기’는 대체 어느 정도일까

축구장 크기는 공인 규격이 있다. 중계 화면에서 보는 가로는 터치라인이라 부르며 105m고, 세로는 골라인이라 부르며 68m다. 그래서 직사각형 넓이로 계산하면, 7140㎡가 된다. 평형으로는 약 2159평이다. 그런데, 다들 축구장 크기로 유추한 면적이 이 기준이 맞을까? 주로 크기, 거리, 면적, 시간, 양…

익숙한 스팀잇은 낯설고, 낯선 하이브는 익숙하고

정리할 블로그 중에 스팀잇도 있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스팀잇 커뮤니티 활동처럼 보이는 모임도 몇번 가졌다. 스팀잇은 블로그와 보상 생태계를 블록체인으로 구현했다. 실제 보상을 나누는 공식이나, 코인을 발행하는 구조까지 이해하고 납득하기까지 상당히 까다롭고 이질감을 느낄 수 밖에 없는 세상이다. 아무튼 블로그 정리를…

lang=en 모자를 쓴 한국어 콘텐츠

lang=ko 는 꼭 챙겨야 할 요소인가 예전에 Hashnode에 글을 쓰면서 조금 이상하다고 느낀 적이 있다. 분명 한국어로 쓴 글인데, 페이지의 html 헤더는 영어로 고정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Medium도, hackernoon도 그랬다. 영어 플랫폼 서비스는 대부분 언어 설정을 바꿀 수 없었다. 처음에는 단순한…

아는 맛이라 더 아쉬워지는 AI 서비스 사용량과 범위 축소

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이라 해야 할까, 확실한 스킴플레이션(Skimpflation)이라 해야 할까? 한번 세팅한 그 상태로 가만히 오래도록 고정적으로 쓰기 힘들도록, 서비스 사용량과 범위가 계속 축소되고 있다. 변경되는 리드타임이 짧아졌다. 더 축소할지 안 할지 모르는 상태라, 구독을 하더라도 오래도록 길게 약정 구독하기가 겁난다. 올해 들어…

AI 서비스 구독은 아무리 고민해도 답은 안 나오더라

양파 한 망이나 대파 한 단을 사더라도 양과 가격 적절성을 고민하며 산다. 디지털 상품은 더 고민하고, 가격이 비싸면 계속 고민하고, 대체품이 있을 땐 끝없는 고민을 한다. 그리고 그 끝엔 머릿속 한 줄을 떠올린다. 고민은 배송만 늦출 뿐… 언제였는지 생각도 나지…

결국 Divi를 버리고, Blocksy로 넘어왔다

주말 사이, 무슨 바람이 불었던걸까. Divi 빌더로 설정이 빈약한 부분을 하나 둘 채워보려 했다. 그런데 채우면 채울수록 자꾸 더 어긋나기 시작한다. 왜 일까. 설정 메뉴 위치나 스타일 설정 등은 얼추 익숙해졌다고 생각했으나, 에디터 화면에선 반영된 수정 내용이 실제 화면에선 전혀…

안티그래비티에서 내가 썼던 Playground는 No Project와 다르다

안티그래비티에서 Playground가 사라졌다고 한 얼마 뒤, 안티그래비티 2.0 대격변이 시작됐다. IDE 하나로만 존재했던 패키지는 에이전트 매니저, IDE, CLI, SDK로 4개 패키지로 나눠졌다. 이런 대격변 업데이트 소식을 모른 채 업데이트를 눌렀더니, 내 로컬에서는 기존 설정과 저장 파일들이 완전히 꼬여버렸다. 귀찮지만 이럴…

바이브 코딩과 에이전틱 AI 중간 어딘가

한동안 누가누가 토큰 많이 쓰는가 서로 자랑하던 시기가 있었다. 대충 내 타임라인에서는 작년 하반기 정도부터 부쩍 자랑글이 많았던 것 같다. 토큰을 많이 쓴다는 개념은 리밋에 자주 걸리는 것과는 사뭇 다른 면이 있다. 리밋은 결국 쓸 수 있는 한계치 초과량은 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