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그래비티에서 내가 썼던 Playground는 No Project와 다르다

안티그래비티에서 Playground가 사라졌다고 한 얼마 뒤, 안티그래비티 2.0 대격변이 시작됐다. IDE 하나로만 존재했던 패키지는 에이전트 매니저, IDE, CLI, SDK로 4개 패키지로 나눠졌다. 이런 대격변 업데이트 소식을 모른 채 업데이트를 눌렀더니, 내 로컬에서는 기존 설정과 저장 파일들이 완전히 꼬여버렸다. 귀찮지만 이럴…

바이브 코딩과 에이전틱 AI 중간 어딘가

한동안 누가누가 토큰 많이 쓰는가 서로 자랑하던 시기가 있었다. 대충 내 타임라인에서는 작년 하반기 정도부터 부쩍 자랑글이 많았던 것 같다. 토큰을 많이 쓴다는 개념은 리밋에 자주 걸리는 것과는 사뭇 다른 면이 있다. 리밋은 결국 쓸 수 있는 한계치 초과량은 쓰지…

원두 커피 추출은 손으로 직접 푸는 실타래

원두 커피를 내리는 기본 원리를 미리 알았더라면 어땠을까. 예전에 딱히 감흥 없이 먹고 넘겼던 원두도 다시 먹으면 다른 맛을 낼 수 있지 않을까. 하지만 지나간 과거고 되돌릴 수 없다. 그냥 이제 앞으로 먹는 커피에 나름의 루틴으로 적당한 레시피를 찾으면 된다.…

특별한 도구 없이 즐기는 인스턴트 커피와 액상 커피

물에 타먹는 커피믹스도 커피고, 뚜껑을 따면 바로 먹을 수 있는 캔커피도 커피다. 지금 내가 즐겨먹는 커피가 캡슐커피와 핸드드립이 전부인지 되짚어보면 절대 그렇지 많다. 대략 비율상 캡슐 커피:핸드드립:분말 커피:액상 커피는 6:2.5:1:0.5 정도이려나? 양으로는 그렇고 비용으론 모르겠다. 아무튼 내게 분말 커피와 액상…

돌고 돌아 네스프레소 오리지널 캡슐

이 이야기 시작점은 여기가 아니라 앞글이니, 이 글부터 보는 이들은 앞 글부터 참고하시길 바란다. 기본 에스프레소와 간단한 원산지 구분을 사장님께 배운 후, 뭔가 자신감과 의욕이 타올랐다. 홍대와 합정 사이에 있는 로스터리 카페를 검색하고 찾아가서 이것 저것 먹으면서, 직접 집에서 원두…

달달하게 만나, 쓰게 알게 되고, 향기롭게 친해진 커피의 진면목

나는 책상 앞에 앉아서 문득 입이 심심할 때, 가장 편하게 찾는 음료가 물이 아니라 커피가 됐다. 물보다 커피를 더 많이 마시고 있다는 자각을 하고 물을 일부러 챙겨먹지 않으면, 온전한 물을 마시는 횟수가 커피보다 적은 날이 있기도 했다. 커피란 녀석은 언제부터…

마우스 지글러는 모르겠고, 커서가 계속 춤추게 할 수 있다

각자 사정이 있고, 사연이 있을테다. 키보드나 마우스가 계속 움직이는 것처럼 인식돼야 하는 이유는 서로 묻지 않기로 하자. 그리고 소프트웨어 방식은 접어두고, 하드웨어 방식으로만 이야기하자. 키보드나 마우스가 멈추지 않고 있다는 신호 키보드나 마우스가 계속 움직이고 있다는 신호를 컴퓨터로 보내는 상황은 기본적으론…

귀찮음을 모두 이겨내고 블로그 서버를 옮겼다

블로그 서버 옮기는 자체는 어려운 일이 아니다. 사이즈가 많거나 아키텍처가 복잡하지도 않다. 그냥 귀찮음의 문제다. 기존에 쓰던 인스턴스에 분명 처음엔 블로그 혼자 있었는데, 어느샌가 기생한 다른 사이트가 늘었다. 딱히 트래픽을 유발하진 않는데, 어쨌거나 Nginx에서 분기 설정을 해야 했다. 기생 사이트와…

HTTPS, SSL, Let’s Encrypt까지 단어는 알고 있어야지

제목 그대로다. 웹 사이트나 웹 서비스를 운영할 때 이 세 단어를 글자 그대로만 알아둬도 프롬프트를 2~3번은 아낄 수 있다. HTTPS, SSL, Let’s Encrypt. 80포트니 443포트니 이런 건, 그 이후에 자연히 따라오는 정보들이다. 거꾸로도 가능하다. 80포트와 443포트만 알아둬도 저 셋은 따라온다.…

도커 없이 워드프레스를 설치하는 기본 과정

워드프레스 자체가 워낙 넓은 범주에서 데모로 사용된다. 호스팅 업체도 기본 설치가 완료된 상태로 상품을 제공한다. AI도 그냥 뚝딱뚝딱 설치해준다. 결정적으로 그냥 도커로 대충 설치해서 쓰는 경우가 거의 다수일테다. 이 문서도 조각 문서로 참 오래 가지고 있었다. 이제라도 메모장에서 해방시켜야 한다는…